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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굴 껍데기 냄새제거 시범사업

냄새(악취) 물리치는 유용미생물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0/11/12 [10:00]

통영시, 굴 껍데기 냄새제거 시범사업

냄새(악취) 물리치는 유용미생물

시사통영 | 입력 : 2020/11/12 [10:00]

 

▲     © 시사통영

 

통영시는 굴 작업장 냄새 제거를 위하여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굴 껍데기 냄새제거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통영에는 178개소 굴 까기 작업장에 종사하는 인원은 22천여 명으로 연간 인건비만 약 1,000억 원 가량으로 통영의 대표 산업인 굴 양식업이 자리 잡고 있다.

 

굴 양식업은 지역의 핵심 산업인 동시에 부산물의 냄새와 굴 패각으로 인한 해안수질오염 등은 통영시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시비 2천만 원으로 용남면 죽촌 마을 굴 까기 작업장 8개소에 악취제거 미생물 분무시설을 설치,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실에서 생산되는 유용미생물을 올해 연말까지 시범어가에 무상으로 공급 굴 패각장에 살포 냄새 저감여부를 측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생굴 초매식부터 8개소 굴 껍데기 작업장에 매주 미생물 800리터를 공급하고, 악취 측정을 위하여 11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8회에 걸쳐 냄새를 측정하여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측정 결과에 따라 향후 어가 확대 및 미생물 공급시설 증설 등 농업인과 어업인 그리고 시민 모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유용미생물은 농축산업과 수질정화 등 선진국의 척도기준이 되는 친환경 산업자원으로 통영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4년 사업비 32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65에 주당 8톤가량의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갖추고 매주수요일 농업인과 도시민 연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급해 오고있다.

 

올해는 악취제거 기능이 탁월한 광합성미생물 배양시설을 설치하여 굴 까기 작업장에 처음 적용 해당 어가에 대한 살포지도 및 의견 청취 등 매주 현장방문을 실시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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