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성공적으로 개최
무관중 대회, SNS 온라인 중계로 전 세계인들이 시청
시사통영 | 입력 : 2020/11/11 [11:10]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는8일 오전, 대회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5일간 진행된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를 국내선수 및 국내거주 외국선수로 제한해 한국, 미국, 중국 등 12개국에서 요트 40척과 선수 300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행사 없이 무관중 대회로 진행하는 대신 해상에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중계해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대회를 관람했다.
경기종목은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 2그룹(ORCⅡ), 3그룹(J/24) 3개 종목이며,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한산대첩 장소인 통영 한산해역과 비진도 외해를 중심으로 화도 앞 해상의 거북선코스, 한산도와 소지도를 왕복하는 학익진코스, 비진도와 소지도를 왕복하는 이순신코스로 치러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펼쳐진 경기의 결과에 따라 각 그룹별 1위에서 5위까지 총 15팀이 수상했고, 대회 후원사인 코코도르에서 특별상을 수여했다.
대회 종합 우승인 이순신컵은 ORCⅠ(크루저) 종목의 비키라 팀(스키퍼 김태정)이 차지하였으며, ORCⅡ(크루저) 종목에는 친구들(스키퍼 박만호)팀이 우승을, J/24(스포츠) 종목에는 디바(스키퍼 김근수)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비키라 팀은 경기도 대표팀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이순신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구길용 조직위원장(경남요트협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방역과 안전에 주력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앞으로도 대회를 잘 준비해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세계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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