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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만지도~연대도 힐링 섬 여행을 떠나자!

청명한 하늘과 쪽빛 바다, 전망 좋은 트레킹 코스로 인기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0/06/16 [19:49]

통영 만지도~연대도 힐링 섬 여행을 떠나자!

청명한 하늘과 쪽빛 바다, 전망 좋은 트레킹 코스로 인기

시사통영 | 입력 : 2020/06/16 [19:49]

 

▲  [사진설명] 섬장 오용환과 관광객들   © 시사통영

 

코로나19로 집과 직장을 오고 갈 뿐인 갑갑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요즘, 전염병 감염위험이 적으면서 적당한 운동과 탁트인 시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섬 트레킹이 인기이다. 오늘은 힐링섬으로 유명한 통영 만지도-연대도 출렁다리를 재밌게 여행하는 방법을 제대로 소개하려고 한다.

통영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만지도-연대도는 출렁다리로 이어진 잘 짜여진 관광코스와 쪽빛바다와 에메랄드 해변 등으로 상춘객들의 섬 트레킹 코스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만지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통영의 한려수도’는 한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그림같다고 해 ‘만지도의 나폴리’라고 한다.

오용환 섬장은 지난 4월 1일부터 ‘통영만지도 마음치유여행’ 주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산악회원, 80대 어르신 등 매회마다 100여명이 참여한다.

[사진설명] 만지도 쪽빛바다가 보이는 트레킹 데크로드     © 시사통영


◆만지도-연대도의 유래
‘만지도(晩地島)’ 는 통영시에서 남서쪽으로 15km, 산양읍 달아항에서 3.8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면적 0.233km2, 해안선 길이 2km의 섬이다. 동서로 길게 뻗은 형태이며, 서쪽 산지가 발달했다. 동쪽의 반도부는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으며 참돔·감성돔·농어 등의 어종량이 다양해 갯바위 낚시터로 유명하다.

이웃인 연대도가 있는 동쪽에는 자란목도라는 암초로 연결되고, 북동쪽에는 곤리도(昆里島), 서쪽에는 추도, 남쪽에는 내부지도(內夫支島)와 외부지도(外夫支島)가 있다.

서쪽의 만지산을 중심으로 산지가 발달했다. 만지산을 큰산이라고 부르는데 만지마을에서 하나밖에 없는 주산이다. 만지도는 주변의 다른 섬보다 늦게 주민이 정착했다해 만지도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이웃인 연대도(烟臺島)는 면적 0.773km2, 해안선 길이 4.5km, 섬 주봉의 정상부 연대봉은 220.3m이다. 섬의 경사가 급하고, 남쪽 해안에는 높이 10m가량의 해식애가 발달했다. 북서 해안에는 평지가 있어 연대마을이 들어서 있다. 북서쪽 해안만 모래와 자갈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암석해안으로 난대성 상록수림의 경관이 뛰어나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수군통제영에서 섬 중앙 우뚝 솟은 뒷산 정상에 불을 피워 연기로써 위급함을 알렸던 연대(烟臺), 봉화대(烽火臺)가 설치된 섬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연대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 섬’ 에코아일랜드로 섬 언덕배기에는 태양광발전소가 있다. 산양일주도로, 수산과학관과 연계한 송도~저도~학림도어촌관광지~연대도에코아일랜드~만지도를 연결하는 천혜의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만지도-연대도 출렁다리는 경남 해안에서는 처음 등장한 섬과 섬을 잇는 다리로서 2013년 10월에 착공해 2015년 1월에 준공됐다. 길이 98.1m. 폭 2m 현수교 형식으로 산양읍 연대도와 만지도를 걸어서 오갈 수 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만지도는 지네에, 북쪽에 위치한 저도(楮島)는 닭, 동쪽에 위치한 연대도는 솔개에 비유되어 서로 먹이 사슬에 있어 함께 번성할 길지(吉地)라 한다.

▲     © 시사통영


◆연명항에서 배를 기다리며
만지도로 가는 배편은 산양읍 남단의 달아항과 연명항(연명마을)에서 출발한다. 특히 연명항(통영시 산양읍 연명길30)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만지도로 바로 연결된다.

만지도는 2018년까지만 해도 관광객 대부분은 반나절 또는 당일 관광객들이었고 먹거리 또한 전복해물라면과 멍게 비빕밥등 간단한 식사류를 먹을 수밖에 없는 단순 관광섬이었다.

2019년 7월 이후 건물 6개동이 신·개축되어 맛집과 횟집 펜션과 민박 등이 들어서면서, 100여명의 관광객들이 먹고 숙박하는 체류형섬으로 알려지게 됐다. 민박 가격대는 중저가로 평일 6~8만원 주말에는 8~10만원이다.

연명항에서 홍해랑호를 타고 15분 소요되며 이용요금은 왕복 1만2000원이다. 평일에는 30분~1시간 간격 주말과 공휴일에는 30분간격 운항한다. 예약은 055-643-3433로 하면 된다.

▲     © 시사통영


▲만지도-연대도 관광 코스 = 만지도는 자동차가 1대 없는 청정섬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작은 몽돌해수욕장, 쪽빛바다와 에메랄드 해변 등 14호 한려해상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 된 휴양섬이다.

만지도와 연대도 관광은 크게 명품코스와 트래킹과 등산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각각 2시간, 4시간이 소요된다. 모든 관광 코스는 만지도 배타는 곳으로 되돌아오도록 설계 되어있다.

만지마을에서 만지봉 정상까지는 약15분, 500여m 더 내려가면 욕지전망대가 나온다.

만지도에 욕지전망대 있는 이유는 욕지도에서 통영으로 나올때 만나는 첫번째 전망대이기 때문으로 들머리 전망대라고도 한다. 만지도에서 꼭 가봐야할 명소로 연화도, 욕지도, 두미도, 사량도를 볼 수 있으며 저녁 해넘이 장소로 일품이다.

출렁다리를 건너 연대도에서 해발 220m가량의 섬 정상인 연대봉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을 등 너머에는 몽돌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연대몽돌해수욕장이 있으며 까만 몽돌이 신경통에 좋다고해 여름철이면 햇빛에 달궈진 몽돌에 몸을 눕히려고 찾는 피서객으로 북적댄다.

마을 남서쪽 500m 거리에 있는 딴여는 물이 빠지는 썰물 때 면 사람이 건너다닐 수도 있어 배 없이도 드나들 수 있는 천연의 바위섬 낚시터다.

봉수대 가는 길은 푸른 대밭을 지나서 간다. 대숲에서는 슬렁슬렁 바람 지나는 푸른 바람소리가 들린다. 한 때 모든 어업기구의 재료였지만 플라스틱이 자리를 대신하면서 쓰임새가 없어진 대나무는 묵정밭을 점령하고 산길을 넘보면서 하루가 다르게 그 면적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어슬렁거리며 연대봉을 향해 오르다보면 뜻밖의 풍경을 만나게 된다. 서낭당이다.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서낭당은 섬에서는 당산이라 부른다. 이끼가 푸르게 낀 성근 돌담이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는 가운데 신령스러운 나무가 도저한 표정으로 자리했다. 금줄을 두른 당산의 기단은 물고기 비늘을 닮은 콩짜개덩굴로 둘러쌓여 사뭇 신비하고 아름답다. 주민들은 정월 초닷새 전에 동제를 올린다.

[사진설명] 통영 만지도-연대도 출렁다리    © 시사통영


▲통영 연대도 폐총 = 인터넷에서 ‘연대도’를 검색하면 빠지지 않는 내용이 연대도 패총이다. 지난 1987년 태풍 ‘셀마’가 왔을 때, 섬 동쪽 바닷가의 밭이 유실되면서 우연히 발견, 경상대, 경남대 등에서 발굴했다. 이 때문에 유물은 해당 대학과 진주국립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출토된 유물 가운데 발찌를 한 신석기인의 발굴은 90년대 초반 역사학계를 들뜨게 만든 사건이었다. 돌고래와 수달, 너구리의 이빨 124개를 연결해 만든 아름다운 장신구와 함께 어망추, 석촉, 낚시 바늘과 함께 민무늬, 빗살무늬토기가 출토돼 연대도의 역사가 신석기 시대(기원전 5000~7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감을 증명했다. 1990년 10월 31일 사적 제335호로 지정됐다.

 

[사진설명] 통영 산양읍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차단을 위해 매주 월, 수, 금요일에 만지도 직항 매표소 등을 소독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통영

 ◆코로나19 방역 대책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감염 확산 및 차단을 위해 만지도-연대도를 찾는 여행객들은 마스크착용, 손세정제 사용, 발열체크가 필수이다. 산양읍에서는 직접 마을마다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있고 월, 수, 금요일에 선사구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명항 매표소 앞에서 시 공무원이 직접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최원태·김병록기자·사진/이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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