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통영시,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15개소 확대 설치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0/06/12 [11:45]

통영시,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15개소 확대 설치

시사통영 | 입력 : 2020/06/12 [11:45]

 

▲     © 시사통영


통영시는 따뜻한 날씨,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각종 매개 감염성 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종사자가 많은 지역 및 등산로, 도시공원을 중심으로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15개소 확대 설치했다.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장소는 도시공원 2개소(이순신공원·내죽도 공원), 등산로 입구2개소(북포루 입구·도산면 장막산 편백숲길 입구), 환자 다수발생지역 및 농촌지역 11개소(산양읍 동부마을, 신봉마을, 금평마을, 용남면 내포마을, 연기마을, 양촌마을, 광도면 노산마을, 대촌마을, 도산면 가오치마을, 수월마을, 한퇴마을)이다.

 

사용방법은 빨간색 버튼을 누른 후 한쪽에 설치된 노즐손잡이를 당겨주면 10초 동안 기피제가 분사된다.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해 사용 할 수 있으며 야간에도 LED조명 사용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기피제는 완벽한 예방책이 아니고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며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여 피부노출 최소화하기, 풀 위에 앉거나 누울 때는 돗자리 등을 이용하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꼭 준수하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 2주 내 감기증상(고열, 오한, 기침, 두통)이나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발생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통영시 기존 10개 장소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진드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및 시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