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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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그동안 활동을 자제해 왔던 많은 사람들이 황금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나들이를 즐기면서 관광지로 유명한‘통영’에도 전국에서 방문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관광객의 증가에 맞춰 그간 휴장하였던 시설물들이 속속 재개장함에 따라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이들 시설물에 대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영시는 외부로부터의 코로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매일 시외버스터미널 및 여객선터미널 등 공공이용시설물에 대한 방역활동과 탑승객 발열체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공이용시설물 중 이번 주에 재개장을 한 유람선터미널에 대한 방역활동이 중요함에 따라‘제6회 방역의 날’행사를 유람선터미널에서 개최했다.

‘방역의 날’행사는 매주 금요일마다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방역행사로서, 이날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통영시 유람선협회장 및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실내방역 소독기’및 각종 방역장비를 이용하여 터미널 내부 및 외부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강석주 통영시장은 실내방역 소독기 3대 중 1대를 직접 어깨에 둘러매고 방역활동에 참여하는 등  방역을 마친 후에도 일일이 터미널 상가 상인들에게 힘내시라는 격려의 인사를 드렸고, 상인들 또한 통영시장이 직접 찾아와 방역을 해주심에 감사를 표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방역의 날을 맞이하여 유람선 터미널 뿐 아니라 관내 공중위생업소 815개소에 대하여도 자체방역을 실시하였다”며, “감염자의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의 전환 등으로 인해 다소 시민들의 긴장감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나, 우리시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