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없는 통영 만들기, 고사리 손도 동참
시사통영 | 입력 : 2020/04/27 [10:01]
매주 금요일은 전 시민이 함께하는 방역의 날
죽림 어린이집에서 원아들 손길 닿는 모든 곳 살균 소독 실시
코로나19에 대비한 눈높이 교육 실시
통영시는 4월 24일 방역의 날을 맞아 죽림어린이집, 문화마당, 통영관광정보센터, 버스터미널 등에서 ‘시민 방역의 날’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죽림어린이집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및 용남면 자치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소독제와 수건을 들고 어린이들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곳을 꼼꼼하게소독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던 어린이집 원아들은 어른들과 같이 수건을 들고 자신이 사용하는 의자, 책상 등을 직접 닦으며 방역의 날 행사에 동참했다.
방역이 끝난 후에는 통영시장 및 보건소 직원들이 어린이집 원아 30여 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방법, 기침예절 등 코로나19에 대비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하여 "손씻기 뷰박스 체험기(손의 세정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계)"를 준비하여 자신의 손이 손씻기를 통해 얼마나 깨끗해졌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얼마 남지 않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번 방역의 날 행사는 어린이집을 찾아 방역활동 및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였다”며“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통영시 공무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하여 지난 3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을‘시민 방역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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