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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검찰, 여고생 협박·성착취 영상물 SNS 유포 대학생 구속기소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0/04/27 [09:42]

통영검찰, 여고생 협박·성착취 영상물 SNS 유포 대학생 구속기소

시사통영 | 입력 : 2020/04/27 [09:42]

▲     © 시사통영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주상용)은 23일 여고생을 협박해 받은 노출영상 등 성착취 영상물을 피해자의 실명과 함께 페이스북에 유포한 10대 대학생 A씨를 청소년성보호법(음란물제작·배포) 등의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께 여고생인 피해자 B씨의 나체사진을 가지고 있음을 빌미로 B씨를 협박, 노출영상을 전송받았다.
 
이후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3회에 걸쳐 B씨의 나체사진, 노출영상 캡처사진을 페이스북에 유포하고, B씨의 실명과 함께 "피해자의 사생활이 문란하다"는 취지의 허위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청소년성보호법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아동복지법위반(아동에대한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청소년성보호법위반(강제추행),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했다.

특히 검찰은 피해자 B씨에게 신변보호를 위한 위치확인장치를 제공하고 심리치료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지청 관계자는 "검찰은 디지털성범죄 전담검사를 지정하고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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