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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일환으로 5월 말까지 관내 주요 산불화재 다발 지역에 대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현장대응단장 주제로 죽림119안전센터 사무실에서 광도면 소재 벽방산, 매봉산, 벽방산에 산불이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부서별 임무부여 및 임무 숙지, 위치확인 등을 실시해 대형 산불화재에 대비하였다.

특히, 산불 초기 소방대응 매뉴얼에 의거 산불진압계획을 세밀히 수립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산림 내 인근 민가, 목조문화재, 축사 등 연소 확대 시 발생될 문제점을 사전 파악하여 대비책을 논의하였다.

도상훈련은 화재를 가정해 소방출동로 및 화재 진행상황, 진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날이 많아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등산객들의 입산시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객원기자 전갑연 tellmecall@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