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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지난 16일 미륵산 용화사 광장에서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경남도 및 도내 전 시군이 동시에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통영시 도시녹지과, 통영소방서, 통영산림조합, 한려해상국립공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 내 취사행위 안하기, 담배 안 피우기, 화기물 휴대 안하기"등 입산자 실화 관련 각종 산불예방 계도와 산불발생시 신고. 대처. 진화참여 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산불없는 푸른 통영』실현을 위해 다함께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홍보했다.

통영시도시녹지과장은 "2019년 가을철 ~ 2020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 종료 시까지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와 산불 없는 푸른 통영 달성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 중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매년 산불방지대책기간인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통영 내 주요 등산로 입구인 미륵산 용화사 광장 및 벽방산 안정사 주차장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