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동조선 매각 7곳 LOI...인수자금 증빙이 관건

HSG중공업, 일괄 매각 의향
덕광중공업 등 대부분 분리 매각 원해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9/11/10 [15:23]

성동조선 매각 7곳 LOI...인수자금 증빙이 관건

HSG중공업, 일괄 매각 의향
덕광중공업 등 대부분 분리 매각 원해

시사통영 | 입력 : 2019/11/10 [15:23]

 

▲통영시 광도면 황리 성동조선해양  전경     © 시사통영


성동조선해양의 마지막 매각에 국내 중소기업 등 7곳에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네 번째 매각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업체 참여에는 이번 성동조선이 마지막 매각인데다 주관매각사의 분리 매각 가능성이 커진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있다.

 

이번 인수의향 업체 중 덕광중공업(회장 이상석) 등 대부분의 원매자는 분리매각을 전제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이를 입증한다.

 

다만 일괄 매각에 의향을 비춘 업체는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HSG중공업(대표이사 홍일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SG중공업은 150명 정도의 직원을 둔 중소 특수운반하역·조선해양플랜트 설비 업체다.

 

하지만1·2야드 일괄매각에는 비관론이 우세하다. 선박 수주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금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을 아직도 정부(수술입은행)나 경남도가 꺼려하고 있어 일괄매각에 비관론이 우세한 이유다.

 

이런 점에서 관련 업계에서는 일괄매각 보다는 1야드 분리매각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주관매각사나 수출입은행 등 채권자들의 분리매각 검토 이후에 제출된 인수의향서(LOI)에서 1야드 분리매각에 대부분의 업체들이 몰려 들었다는 분석이다.

 

결국 일괄매각이 실패할 경우에는 1야드 분리매각은 필연적 수순이 될 전망이다. 지난 1-3차 매각에서 줄 곧 1차 분리매각 조건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지역업체인 덕광중공업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성동조선 매각은 그간 인수의향을 밝힌 업체들이 자금증빙에 번번이 실패한 예를 보듯, 일괄매각이든 1야드만의 분리매각 이든 간에 성동조선 마지막 매각의 성사는 원매자들의 인수자금 능력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한편 예비입찰을 마친 성동조선 매각은 오는 13일 본입찰을 거쳐 이들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제안서(LOC)를 받아 연말까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김병록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