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2019통영ITU트라이애슬론대회 개최 대비
시사통영 | 입력 : 2019/09/25 [21:56]
통영시는 지난 24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2019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 개최에 대비하여 생물테러 대비대응 초동대응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통영시보건소가 주관하고 경남지방경찰청, 통영경찰서, 경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통영소방서, 국립통영검역소, 육군39사단 화생방지원대, 제 8358부대 1대대, 의료기관 등 12개 기관,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2019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 주경기장에서 관람객과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하여 두창 테러를 일으키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다.
의심사건 발생 신고에 따른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기관별 초동조치, 보건 및 소방요원의 다중탐지키트검사 및 환경검체 채취, 검체 이송, 제독소 설치 및 제독활동, 응급진료소 운영, 노출자 예방접종 및 감염확산 방지 조치 등 시나리오에 따른 기관별 역할을 실제 상황처럼 수행했다.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최근 국제적인 테러 위협으로 생물테러가 현실화됨에 따라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대응 체계 구축,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하며, 백색가루 등 생물테러 의심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서나 보건소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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