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개최
시사통영 | 입력 : 2019/09/24 [10:51]
통영시는 지난 23일 유관기관 및 치매환자 가족 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통영시보건소 부지 건물을 증축 연면적 964.15㎡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진단실, △상담실, △인지강화프로그램실, △힐링실, △다목적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은 치매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내실 있는 검사체계가 갖춰지고, 경증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 등 치매 고위험군에 따른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가정으로 찾아가는 학습지 도우미 운영, 치매안심마을 시범운영, 치매노인실종사업, 치매환자 조호물품지원, 치매예방관리사업, 송영차량 운영 등 한층 더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일반시민을 비롯하여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돌봄의공간으로서 가족프로그램, 자조모임, 치매가족카페운영 등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다양한 활동을 펼쳐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 지원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도수행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치매에 걸려도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통영시, 내 가족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이웃과 사회, 이것이『치매국가책임제』가 꿈꾸는 우리의 미래라는 인사말과 함께 앞으로 통영시치매안심센터가 ‘소외 없는 복지’를만들어가는 중심에서 치매 컨트롤 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통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