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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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에서 주최한 '제4회 통영여성영화제'가 지난 5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제4회 통영여성영화제(이하'영화제'라한다)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지난 7월4일부터 5일까지 롯데시네마 통영점,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진행됐다.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4일에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시선들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할머니 배구단'과 최근 우리 사회에 큰 화제로 떠올랐던 #ME TOO, #With you에 대한 여성변호사의 투쟁을 다룬 '아니타 힐'이 그리고 5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가 상영되었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영화관에서만 진행하던 것을 내죽도 수변공원에서도 진행하여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영화제에 참석하는 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간식을 먹으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영화를 상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통영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제4회 통영여성영화제는 이틀간 서로 소통하며 즐기고 함께 만들어간 시간들을 간직한채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