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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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19일(수) 오후 2시 경찰서 강당에서 낚시어선 사고에 대한 원인조사 및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낚시어선 안전사고 조사 및 제도개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낚시어선 안전사고 현장조사 및 간담회는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양대학교 등 11개 해양관련 기관・학술단체가 참석해 사고 원인 조사를 통한 예방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최근 3년간 통영해경 관할해역에서 낚시어선 안전사고는 총 85건이 발생하였고, 이 가운데 기관고장 및 추진기장애 등의 단순사고가 전체 68%를 차지 하였다.

특히, 대형 인명사고는 야간 영업에 따른 무리한 운항과 각종 안전수칙 미준수, 해상 경험 부재에 따른 운항능력 부족 등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낚시어선 사업자의 경각심 고취와 인적 위해요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강화 및 낚시어선 사업자 대상 홍보예방 활동으로 지속적인 안전의식 개선 및 사고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