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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정점식 의원 "통영시민의 큰 기대 반영해달라"

- 근대문화재 밀집한 통영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에 적격
- 문화재청장에게 통영시민의 염원 담긴 서명부 전달해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9/06/10 [10:06]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정점식 의원 "통영시민의 큰 기대 반영해달라"

- 근대문화재 밀집한 통영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에 적격
- 문화재청장에게 통영시민의 염원 담긴 서명부 전달해

시사통영 | 입력 : 2019/06/10 [10:06]

 

정점식 의원이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통영시민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 시사통영

▲정점식 의원은 65() 오전 11시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 시사통영


통영시의 근대문화재를 높게 평가하려는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회 정점식 의원(통영시고성군, 문화체육관광위원)65() 오전 11시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재청의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의 중요성과 지속성을 언급하며, 통영시민이 염원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강하게 피력했다.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 문화유산 등 역사문화자원의 적극적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재생 활성화 모델을 창출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사업은 5년간 총 250억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근대문화재에 대한 학술조사, 보수 및 정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 체험공간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타부처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그 사업성을 높이고 있다.

 

통영시는 올해 이 사업에 공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 지난 521일과 24일에 문화재청 심사위원들의 현장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24일에 있었던 현장평가에는 정점식 의원이 참석해 사업선정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정점식 의원은 근대 문화재가 밀집해 있는 통영이야말로 이 사업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에 통영시가 선정돼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정 의원은 통영청년단회관을 사례로 들며 일제강점기 때 순수하게 통영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한 항일 문화교육장소로 저항과 연대라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정신이 오롯이 담긴 공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 의원은 통영시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선정을 위한 통영시민들의 서명부를 문화재청장에게 전달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토록 높은 시민들의 열망은 처음 받아본다, 통영시민의 진심을 제대로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본 사업의 중요한 평가요소인 주민참여 항목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가 다음 세대를 위해 중요한 자산이라며, 통영시의 저항, 연대 그리고 자유라는 컨셉이 본 사업에 잘 어우러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문화재청 측은 올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자는 7월경에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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