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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안전체험센터 안전사고예방교육.."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9/04/21 [19:37]

해양안전체험센터 안전사고예방교육.."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시사통영 | 입력 : 2019/04/21 [19:37]

 

▲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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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교육부지정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는 세월호 5주기(416)를 맞아 거제 중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해양안전사고예방교육을 통해 선박에서의 안전수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해양안전체험센터는 작년에 이어 2019년 교육부 안전체험센터 공모에 재선정되어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과 경상남도 교육청이 함께 해양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해양안전전문 교육기관이다.

 

지난해 거제·통영·고성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한 것과는 달리 올해는 경상남도 전 지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온이 낮아 바닷물에 들어갈 수 없는 3~5월에는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진이 직접 학교에 찾아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구조도구 사용법 등의 교육을, 6~9월에는 학생들이 해양안전체험센터로 방문하여 실제 바다에서 선박화재 대피법 생존수영 선박비상탈출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해양생존체험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16) 실시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에서는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의 뜻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통해 세월호 사고를 다시 한 번 마음에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 2가지를 실시하였으며, 이론교육은 선박비상탈출법생존수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선박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안전사고를 대처하는 방법으로 교육이 진행되었고, 실기교육은 심폐소생술을 이용한 구급차 경주, 구조도구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 시합 등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게임 형식으로 진행을 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2차 학교체육진흥 기본 계획에서는 2020년까지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생존수영 및 수영실기교육을 확대하고, 2019년부터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는 교육부 정책 변화의 흐름에 따라 교육대상을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고, 점차 수용 학년을 늘려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에게 올바른 해양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해양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친숙하게 만들어 두렵고 위험한 공간이 아닌 즐겁고 안전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지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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