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연안지역 훼손지 항(포구) 복원사업 추진
올해 1억6천만원 들여 국립공원 인근 항(포구) 해양쓰레기 수거 후 거머리말 이식을 통한 해양생태계 복원 시도
시사통영 | 입력 : 2019/04/12 [16:04]
□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올해 1억6천만원을 들여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2019년 한려해상국립공원 연안지역 훼손지 항(포구)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부터 추진된 해당 사업은 국립공원 항(포구) 인근 연안지역의 해양생태계 교란요인으로 작용하는 침적폐기물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여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해초류(거머리말) 이식을 통해 해양생물의 안정적인 서식지 및 산란지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거제시 와현항 등 4개소로 향후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류정은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해양자원과 공원자원보전 담당자는 “이 사업으로 항포구 일원의 해양생태계가 되살아나면 어류와 해조류의 주요 서식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5년간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립공원 인근 항(포구) 전체 지역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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