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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참치양식펀드 출범

총 50억 원 펀드 조성... 6일 BNK그룹 본사에서 출범 기념식 열려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9/03/22 [11:02]

국내 최초 참치양식펀드 출범

총 50억 원 펀드 조성... 6일 BNK그룹 본사에서 출범 기념식 열려

시사통영 | 입력 : 2019/03/22 [11:02]

 

▲     © 시사통영

 

해양수산부(장관김영춘)국내최초로실물양식투자펀드인BNK 참치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1(이하’참치1호펀드‘)’가출범함에따라, 지난 6() BNK금융지주본사(부산소재)에서출범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참치1호 펀드출범은 지난 2월에발표된「수산혁신2030 계획」에 따른후속조치로서, 우리나라수산업의혁신성장과투자활성화에기여할 것으로기대된다.

 

참치1펀드는 BNK금융지주 산하 6계열사*(이하BNK) 40원을 출자(선순위)하고, 남평참다랑어영어조합법인(이하남평)10원을 출자(후순위)하여 20193월부터 3년간 50원을 참치양식에 투자하게 된다.

 

*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투자금은 남평이 운영하는 외해양식장(경남통영시욕지도소재)참치종자(10kg 내외크기의어린참치) 구입비와 사료비3년간의 운영비에 조달된다. 이후 남평이 양식장에서 50kg 이상으로 키워 낸 참치를 출하한 판매대금으로 투자금을 상환하게 된다.

 

그동안 참치양식은 잠재적 시장가치에도 불구하고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10kg 크기의 참치가 50kg 이상으로 자라는2 이상의 기간이필요한데다대규모 외해양식장시설 조성 등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어 투자금을 장기간 회수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86월부터 참치양식에 민간의 실물투자펀드를 접목시키고자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참치양식업계와 관심있는금융기관 간의 연계를 적극 주선하였다. 이러한 노력의결과, BNK참치가50kg 이상 자라면 육질이 좋아지고 부가가치가 크게 상승(1kg4~5)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투자기회를 도출 해냈다.

 

세계적으로 최고급 어종인 참치는 최근 자원감소에 따라 어획량이 줄어드는반면*, 양식은 일본, 호주, 멕시코 등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300개의 양식장에서 연간 15 톤을 생산하고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참치를 양식하고 있는 업체는 3개이며, 앞으로지속성장해 나갈것으로 기대된다.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통계: 2005년 총생산량 9만 톤(어획 8만 톤, 양식 1만 톤)2015년 총생산량 7.8만 톤(어획 4.1만 톤, 양식 3.7만 톤)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은 이날 손강  BNK부산은행 IB사업본부장으로 부터

시중 은최초로 발족한 해양금융부의비전과 업무현황듣고, “성장 가능

해양수산부문의 미래를 위해서는 금융투자부문과의 협력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금융투자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 하였다.

 

장관은 기념식에서“양식업계와펀드업계의만남을통해‘참치양식펀드’

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창출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참치1호 펀드출시는 양식업과 같이 첨단기술분야가 아니라도 기존

관점을 조금바꾸면 얼마든지 혁신성장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사례

이며, 이를 계기로 연어양식어종의 실물펀드가 확대될 있기를 바란

.”라고 펀드출범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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