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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성 보궐선거...정점식 前 공안부장, 전략공천설(?)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9/01/26 [15:46]

통영·고성 보궐선거...정점식 前 공안부장, 전략공천설(?)

시사통영 | 입력 : 2019/01/26 [15:46]

 

▲   정점식 전 공안부장  © 시사통영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점식(53) 전 대검찰청 공안부장(법무법인 아인 대표변호사)이 자유한국당 전략공천설이 파다하다.

 

특히 정 변호사는 며칠전 통영과 고성을 방문하고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나선 정치인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정 변호사는 이 지역 4.3보선을 앞두고 중앙에서 자천타천으로 자유한국당 공천에 거론되던 인물이다. 최근 정 변호사 측근에 따르면 무전동 삼성생명 건물에 선거사무실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 변호사의 출마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중앙 소식통에 따르면,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가까운 것으로 전해진다. 황교안 법무부장관 시절 정 변호사는 대검찰청 공안부장으로 통합진보당 해산을 주도했다. 두 사람은 같은 공안통으로 최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을 입당하면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점식 변호사는 고성 출신으로 고성중학교, 창원 경상고와 서울대 법대(사법연수원 20)를 나온 공안통으로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대검 공안부장을 끝으로 사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아인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정 변호사의 출마 결심으로 다가오는 4.3보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기존의 김동진, 서필언, 천영기 3파전에서 정점식 후보의 가세로 혼전 양상을 띄게됐다.

 

이번 4.3보선은 자유한국당 이 지역 공천과 관련해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다. 곧 공천자가 발표된다는 설과 2월말 경에 있을 중앙당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 대표가 공천권을 가질 것이다는 설 등이 난무하며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결국은 자유한국당 이 지역 공천은 중앙 정치권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많다.

 

한편 정 변호사의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기존 후보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지역 청년위원회는 29일 오전 11시 서필언 후보 지지 기자회견이 예정되는 등 초반 기선잡기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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