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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여론 수렴 간담회 개최

교육공동체와 의견 청취, 도의원 등 150여 명 참여, 마을교육동체 발전 방향 논의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4/10/22 [15:48]

고성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여론 수렴 간담회 개최

교육공동체와 의견 청취, 도의원 등 150여 명 참여, 마을교육동체 발전 방향 논의

시사통영 | 입력 : 2024/10/22 [15:48]

  © 시사통영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화)은 10월 21일 대회의실에서 「아이들의 배움터!」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하여 도의원, 마을강사,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김보상)이 경남 전체의 마을교육공동체 현황과 조례의 추진과정을 설명하였고, 참석한 사람들은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마을교육활동 사례를 자유롭게 공유하였으며, 현장에서 느끼는 제안사항도 청취했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의 다양한 관심 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미래교육지구에서 운영하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배움의 공간을 학교에서 마을로 확장하여 실제 삶 속에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 마을강사는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배움터 교육활동으로 체험 속에서 학생들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도 고취시킨다”라며 “조례 폐지로 아이들에게 교육기회가 줄어들까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중화 교육장은 “마을배움터 사업은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함께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구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소가야 마을투어 등 지역 특색 체험활동 및 학생 자율동아리 운영 등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과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마을배움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더 큰 배움터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대화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오늘 나눈 의견들을 바탕으로 소통하면서 깊이 성찰하여 방향 모색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가 모였으며, 고성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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