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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의원, "경남지역 출생아 수 역대 최저"

9개 군지역 분만산부인과 운영 "0"
"출생율 제고와 외부인구 유입정책 마련 필요"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7/11/08 [17:47]

천영기 의원, "경남지역 출생아 수 역대 최저"

9개 군지역 분만산부인과 운영 "0"
"출생율 제고와 외부인구 유입정책 마련 필요"

시사통영 | 입력 : 2017/11/08 [17:47]

 

2016년 기준 경남지역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영기(자유한국당·통영2) 경남도의원이 발표한 경남도청 제출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도내연간 출생자수는 27138명이고, 사망자수는 2119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군별 출생자수는 창원시가 857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최저는 174명으로 합천군이 가장 적은 인원이 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제출자료에 따르면 2016년 신생아 출생자수가 전년도에 비해 무려 2399(8.12%)이나 감소하여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은 사망자수이다. 사천시와 밀양시를 비롯하여 의령군 등 10개 군부 모두가 출생자수 보다 사망자수가 많아 매일경제뉴스에서 지난 4월 보도한 자료에서처럼 30년 이내에 소멸될 우려가 있는 군이 현실화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천영기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에서 연간 약 6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저출산 관련 정책과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실제 사업성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경남도의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타시도와 차별화된 인구증가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질의했다.

 

그리고 경상남도 내 22시군구 중 분만실 운영 산부인과 없는 시군은 9개 지역이며 13시군구는 1~8개의 산부인과가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래서는 농촌지역에 출산율이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분만취약지 산모 및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경상남도 차원의 직접투자 또는 대책을 마련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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