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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여동생,케이블카 채용...특혜논란
언론ㆍ시민 여론 무시...도덕성까지 거론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4/02/05 [18:18]

김동진 여동생,케이블카 채용...특혜논란
언론ㆍ시민 여론 무시...도덕성까지 거론

블랙먼데이 | 입력 : 2014/02/05 [18:18]

김동진 통영시장 친 여동생...통영관광개발공사 퇴사,입사 반복

 

통영시 유일한 공기업인 통영관광개발공사에 김동진 통영시장의 친 여동생이 또 채용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분분하다.
 

김동진 통영시장 친 여동생인 K씨(52세)는 본지 2012년 5월  29일 기사<김시장, 성동조선 구씨 고소대리도 모자라 친여동생, 통영케이블카 직원 채용 논란>와 같이 채용 기준인 나이제한을 풀어 구설수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현직 시장의 여동생을 공개 채용을 한 것에 대한 도덕성에 대한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당시 김동진 통영시장 여동생 K씨는 2011년부터 2012년 11월(22개월)까지 근무하고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K씨는 2개월 경과도 채 안된 시기인 2013년 1월에 재차 공개채용을 통해 채용된 것으로 밝혀져 특혜 논란이 아니냐는 의혹은 더 크진다.
 

명분은 공개채용이라고 할 수 있지만, 면접시험 만을 거친 공개채용이다. 그 면접관은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으로 사실상 채용 결정은 사장이 한다고 보면 된다. 그 사장의 최종 임면권은 김동진 통영시장이라면 사실상의 특혜가 아니냐는 것이 대다수 시민들이 지적이다.
 

특히 현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통영시 효자 종목 중에 하나인 미륵산케이블카를 안착시킨 일등 공신인 前 신경철 사장을 밀어내고 그 사장 자리를 차지한 김동진 통영시장의 측근 중에 한 사람이다. 그 사람의 면접을 통한 공개채용이라면 특혜 의혹은 더 부풀려진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우리 지역 경기가 엉망으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데, 통영시장의 친 여동생을 채용한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 아무리 적법한 절차를 통한 공개채용이라고 하지만 현직 시장의 여동생의 채용은 비정상적으로 오히려 이런 자리에는 구직난에 애를 먹고있는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칼끝을 현직시장에게 겨누었다.
 

한편 K씨의 과거 1차 입사에서도 지역 언론의 특혜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재 입사를 결정한 것은 언론이나 시민의 여론을 무시하는 처사로 비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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