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3일『2017년 통영시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7개소의 어린이집에 지정서를 배부했다.

이날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꿈땅어린이집(원장 박정실), 도담어린이집(원장 박소윤), 미수주공어린이집(원장 허선희), 예앙어린이집(원장 김미희), 전원새움어린이집(원장 황정화), 정다운어린이집(원장 김주연), 해인어린이집(원장 박현숙)이다. <어린이집, 가나다순>

「열린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를 말한다.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와 그 가족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함에 그 목적이 있으며 아울러, 안심보육환경 조성의 활성화 및 보육에 대한 사회공동의식을 고취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7월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홍보를 시작, 신청·접수를 받아 열린어린이집의 기본요건 및 5개(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형선정기준) 항목의 세부선정기준 충족 여부를 통영시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 2017년도 통영시 지정 열린어린이집 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최초로 지정된 7개소는 2017. 11. 1. ~ 2018. 10. 31.까지 1년간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되며 2018년 10월 평가 후 재선정 및 신규선정의 절차가 진행되게 된다.

또한, 금번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 7개소에 대하여는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부여, 부모모니터링 및 지자체 지도점검 제외(단, 언론보도 및 민원제보 등은 제외), 보조교사 지원요건 해당 시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통영시 관계자는“올해 통영시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계기로 모든 어린이집이 아동,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소통하는 열린어린이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전하며, “전 어린이집에 대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조성을 통해 보육의 품격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