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통영시의원 4명, 통영시 외자유치사업
특혜의혹 감사원 감사 청구키로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7/09/14 [20:07]

통영시의원 4명, 통영시 외자유치사업
특혜의혹 감사원 감사 청구키로

시사통영 | 입력 : 2017/09/14 [20:07]

 

 

통영시의회 강혜원 의원을 비롯한 김미옥, 김만옥, 강정관 의원 등은 14일 오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시의 외자유치사업(통영루지, 스탠포드호텔) 특혜의혹에 대해 꼭 밝혀져야 한다며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통영시의원 4명은 감사원 감사청구를 위해 먼저 통영시민 300명 서명운동에 돌입키로 했다.

 

기자회견을 낭독한 강혜원 의원은 지난 620일 제160회 통영시의회 정례회에서 외자유치사업에 대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하자는 의안을 동료 의원들의 참여속에 대표 발의 했지만 참여하겠다고 서명한 동료 의원들의 일부가 의결 당일 등을 돌려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이 실패했다 설명하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들 의원들이 감사원에 청구할 내용으로는 통영루지와 스탠포드호텔 외자유치 과정에서 김동진 시장이 의회를 무시하고 시에 부담이 될 사항들을 일방적으로 진행하면서 특혜를 제공한 의혹 등이다.

 

그 내용은 통영루지와 관련, 통영루지의 경우 루지시설 부지를 시비 26억원에 매입해서 30년동안 무상임대하고, 임대료 대가로 매출액(루지티켓판매액)의 최대 4%로 정한 사유. 루지사업자가 마련해야 할 주차장 등 공동시설을 통영시가 230억원을 투입해 마련하고 이를 무상으로 사용케하고, 유지관리 또한 통영시가 떠맡은 부분 영업개시일로부터 1년간 임차료 면제 혜택 바퀴달린 놀이중력기구 설치 불가 원상복구 적립금 미확보 통영시가 통영루지 홍보 행위 등이다고 밝혔다.

 

스탠포드호텔과 관련, 도남관광단지 내 숙박시설 추가 개발계획이 있을 경우 스탠포트호텔과 사전 협의 사업대상지 주변 시유지 매각시 스탠포드호텔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통영시의 각종 행사 개최시 행사 주관 호텔로 지정토록 노력 호텔부지매각비 100억원을 86억원에 매각 통영공설해수욕장 진입로 폐지 등을 들었다.

 

이들은 언론에서 제기되는 이 같은 수 많은 특혜 의혹들을 묻어두는 것 또한 의회의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 역할을 강조하며, 언론인과 통영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